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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

맘스터치 천호로데오점 피자 치킨 치킨버거 (feat.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암사동짜사이입니다. 오늘은 천호로데오점 맘스터치 포스팅입니다. 천호 쪽 맘스터치는 원래 천호로데오 입구 2층에 위치한 매장이 있었는데 매장이 없어지고 천호로데오 중간쯤 예전 할리스커피 위치에 새로 리뉴얼 오픈하였습니다. 요즘 오픈하는 맘스터치는 맘스터치 피자엔 치킨으로 오픈하는 거 같습니다. 천호로데오점 역시 피자와 치킨을 파는 콘셉트인데요. 궁금한 마음에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맘스터치 외관

천호로데오 중간쯤에 위치해있으며 2층에 있는 매장입니다. 사진기준 왼쪽으로 오시면 입구가 있습니다.

 

키오스크, 각종 POP, 오른쪽 독립홀 공간 (왼쪽부터)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는 또 다른 홀 공간이 왼쪽이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카운터가 있는 공간입니다. 건물 구조상 외부에 홀이 하나 더 있네요. 독립된 공간으로 관리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청소만 잘 된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키오스크는 2대로 피자전용 키오스크와 그외에 버거치킨 종류만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왜 시스템을 이렇게 해놓았는지 모르겠는데 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키오스크 업데이트 중이었는지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피자전용 키오스크가 업데이트 중이라 한참을 기다려서 주문을 해야만 했습니다. 소프트웨어적 문제라 키오스크만 업데이트하면 양쪽에서 다 주문이 가능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오래된 매장은 아니라 홀 한편에 이렇게 축하 화환들이 있네요. 주말 조금 이른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매장 자체는 매우 한가해 보였습니다. 저 포함 3 테이블정도(?)

 

카운터

제품을 수령하는 공간이고요. 직원 한 분께서 열심히 근무 중이셨습니다.

 

키오스크에서 피자를 주문하실 때 옵션이 상당히 많아서 이것저것 누르다 보면 금액이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참고하셔요!!

저는 일반 콤비네이션 세트 (피자+케이준감자+콜라 2)를 시키고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하였습니다. 맘스터치의 피자란.... 두근두근 기대되네요!!

 

 

피자라서 당연히 make to order 시스템이겠지만 구워지는 데까지 10여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 거 같습니다. (피자인데 이 정도면 만족)

 

치즈 늘어나는 모습을 구현해보려 하였는데... 정말 아쉽게도 피자가 제대로 커팅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가운데는 거의 하나로 뭉쳐있는.... 매우 아쉬웠고요. 따로 포크나 나이프를 기대할 수 없는 환경인데 피자 뜨는 스푼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리 치킨집 피자라지만 컷팅도 제대로 안되어있고 떠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매우 난감했습니다. 많이 아쉬웠네요. 손으로 뜯어먹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혹시 저 같은 불편함을 겪으신다면 한 번 더 잘라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감튀는 바삭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감자를 튀겼는데 맛이 없는 건 쉬운 일이 아니겠죠? ㅎㅎ 맘스터치 감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피클 하나 무료로 제공됩니다.

 

피자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감튀도 제가 알고 있는 맛있는 맘스터치의 감튀의 맛. 하지만 굳이? 피자를 먹으러 맘스터치에 가는 것은 한번 생각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맛이 없다라기 보다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 느낌입니다. 피자는 피자집에서 햄버거는 햄버거집에서 치킨은 치킨집에서 먹는 게 어떨까요? 다른 메뉴는 또 다른 획기적인 맛이 있을 수 있겠으나 역시 맘스터치는 싸이버거입니다. 직원분은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제 메뉴같은경우는 리필은 불가능 했습니다!

 

 

프랜차이즈답게 일관된 영업시간입니다. 근처이신 분들은 한 번씩 방문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