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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상

스탑버거 강동점 수제햄버거 맛집

안녕하세요. 암사동짜사이입니다. 오늘은 스탑버거라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포스팅입니다. 전국에 매장이 몇 개 되지 않는 브랜드로 희소성(?)이 있는 수제버거집이라 하겠습니다. 동네를 오고 가며 한번 방문해 봐야지라는 생각을 갖고만 있다가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포스팅 시작합니다.

스탑버거 강동점 외관

외관이 화려하거나 세련된 느낌은 아닙니다. 처음 방문시 개인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워낙 버거를 좋아하는터라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홀에서 식사가 가능한 상황이라 방문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베스트 4를 강하게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

스탑버거 메뉴판 입니다. 이제는 프랜차이즈들은 물론 동네 가게만 가더라도 모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지요. 아날로그식 메뉴판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렇게 홀 한쪽에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버거를 판매 중이었네요!! 원재료값 상승으로 인해 소폭의 가격상승이 있었는지 덧대어 수정한 모습이 보이네요. 다른 버거집과는 달리 특정메뉴의 세트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모든 버거의 단품 가격이 있고 거기에 3,500원을 추가하면 감자튀김을 추가해 주는 형태입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같은 탄산으로 음료를 변경하더라도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이점 참고해 주세요!

 

스탑버거에 방문하였으니 슈퍼스탑버거와 저녁을 먹고 온 관계로 헤비 하지 않은 치즈러버 이렇게 구매하였습니다.

키오스크

키오스크는 이렇게 한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하기 어렵지 않은 구성이었으며 사장님 혼자 가게를 운영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저녁 늦은 시각이라 혼자 계셨을 수도.....) 제 앞에 먼저 주문하신 홀 손님이 한분 계셨고요. 저희 주문 후에도 지속적으로 배달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오우... 바쁘시더라고요!!!

사장님 혼자 운영 중이시고 앞에 주문이 좀 밀린 것을 감안. 저희는 주문 후에 제품 받을 때까지 10~15분 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주문량과 근무자수를 감안했을 때 무난한 웨이팅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4인테이블 2개, 2인테이블 2개 정도 있는 소규모의 홀이었고요. 외부에도 4인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거 같았지만 추워져서 지금은 운영을 안 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제품을 기다리며 홀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스탑버거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왔네요^^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세트구성 하나와 단품! 지금 만원 이상 구매 시 치즈볼 2개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2만원 이상 구매시 버거도 하나 추가로 주시는 거 같은데.... 나쁘지 않은 서비스 같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받아보니 음료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받으셨던 이유를 알 거 같았습니다. 매장식사든지 포장이던지 모두 캔으로 제공이 되는 상황이라 원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두고 음료를 판매하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팹시보단 코카콜라가 원가가 비쌀 테니까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슈퍼스탑버거, 치즈러버버거 (왼쪽부터)

사진이미지와 똑같은 퀄리티일 순 없지만 버거는 매우 매우 따뜻했고 스탑버거의 야채들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킬 때는 몰랐는데 먹다 보니... 두 버거다 패티가 2장씩 들어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소스의 맛이 강하지는 않았고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자극적인 맛은 덜 하였습니다. 조금은 담백할 수 있는 하지만 결코 싱겁지는 않은맛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제품의 온도가 아주 따뜻했습니다. 패티의 육즙이 살짝 아쉬웠지만 무난했던 맛이라고 하겠습니다.

감자튀김은 소금기가 매우 적은 맛 이었습니다. 확실히 덜 자극적인 맛이 콘셉트인지는 모르겠으나 임팩트는 아쉬웠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조~~ 금만 더 저렴했다면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을 거 같은데 요즘 말도 안 되는 물가를 감안한다면 또 사장님 입장을 생각한다면 적절한 가격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지하철로의 접근은 아쉬운 위치이며 버스로의 접근은 용이할 거 같습니다. 인근 거주하시거나 강동구쪽이시라면 배달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거 같습니다. 또 한 가지 놀란 점은 영업시간입니다. 1년 중 설날, 추석 당일 이틀 쉬시고 매일매일 영업하신다고 하네요. 심지어 AM3시까지 영업하십니다. 굉장한 경쟁력이고 노력이신 거 같습니다.

 

출출하실 때 햄버거 하나 어떠신가요?